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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짠돌이라는 설을 해명했다.
2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에 첫 심리상담을 받은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남들이 본인에게 오해하고 있는 게 뭔 거 같냐?"는 정신과 의사의 물음에 "제일 오해하고 있는 건 인색하고 옹졸하다는 평가다. '돈을 잘 안 쓴다'"라며 "무지개 모임에서 한 번 지갑을 안 들고 왔다가 그게 일파만파가 됐다. 그래서 국민 짠돌이가 됐다. '쟤는 돈을 많이 버는데 돈을 안 쓸 것이다'"라고 오해를 강력 어필했다.
하지만 정신과 의사는 "그럼 그게 결점이다. 인색하다는"이라는 평가를 내놨고, 당황한 전현무는 "안 인색하다니까. 아니라고 얘기를 하는데 계속. 나는 시원시원하게 잘 쓰는데"라고 억울해했다. 이에 정신과 의사는 "조금 더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알려진 것처럼 짠돌이는 아니지만 검소한 편이긴 하다. 왜냐면 직장생활을 7년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 월급을 받았던 사람이다 보니 돈을 시원시원하게 쓰는 데는 익숙지가 않지"라고 고백했다.
이어 "돈을 많이 벌기 시작한 게 얼마 안 됐잖냐. 그런 습성들 때문에 아마 '짠돌이다', '인색하다' 이렇게 볼 순 있겠지만 지갑 안 가져왔다고 도망다니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방송인 전현무.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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