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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이대호(시애틀)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언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8번타자(1루수)로 출전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2-1로 앞선 2회초 2사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1-2 상황서 제이슨 해멀의 4구를 공략,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해멀의 폭투와 후속타자들의 볼넷, 케텔 마르테의 적시타를 묶어 득점에도 성공했다.
한편,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40인 로스터 진입 확정 소식을 전했다. 개막 25인 로스터에도 포함되면, 오는 4월 5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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