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이대호(시애틀)가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후 교체됐다.
이대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언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8번타자(1루수)로 출전, 첫 타석에 안타를 추가했다.
이대호는 2회초 2사 상황에서 제이슨 해멀의 4구를 공략,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후속타자들의 볼넷, 안타를 더해 여유 있게 득점까지 올렸다.
하지만 이대호는 이후 타석에서 번번이 아웃을 당하며 물러났다. 3회초 유격수 땅볼에 머문 이대호는 5회초 2사 상황에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이 역시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대호는 7회초 1-2 상황에서 5구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7회말 수비에서 에프렌 나바로와 교체됐다. 타율은 .250이 유지됐다.
한편,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담당기자들에 따르면, 개막 25인 로스터 진입 가능성도 높은 상태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