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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관객 동원력을 과시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주토피아'가 개봉 6주차 주말 전국 25만 8,3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317만 7,145명으로 개봉 39일 만인 지난 26일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겨울왕국'에 이어 국내 개봉한 디즈니 스튜디오 작품 중 역대 2위 성적이다. 앞서 '주토피아'는 개봉 25일 만에 280만 관객들 돌파해 '빅 히어로'의 기록을 넘어선 바 있다.
뿐만 아니다. '주토피아'는 '쿵푸팬더3'를 제치고 올해 개봉한 전세계 애니매이션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전세계에서 지난 26일(토)까지 약 6억 4,300만불의 수익을 거둬 들이며 2016년 개봉작 기준 전세계 흥행 2위에 올랐다. 여기에 대한민국에 이어 북미에서도 '겨울왕국'에 이어 디즈니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한편 '주토피아'는 토끼 경관 주디 홉스와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가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인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 중이다.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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