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시즌을 마치고 삼성에서 방출됐던 임창용(40)이 KIA 유니폼을 입는다.
KIA는 28일 임창용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연봉은 3억원. 지난 해 도박 파문을 일으켰던 임창용은 야구 발전을 위해 연봉 3억원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제 2016시즌 개막이 나흘 앞둔 상태. 그렇다면 임창용은 언제부터 뛸 수 있을까.
임창용은 이미 KBO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KBO는 지난 1월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창용에게 총 경기 수의 50%에 해당하는 경기 출장정지를 부과한다"라고 공식 발표를 했었다.
KBO에 따르면 임창용의 징계 적용 시기는 개막일인 4월 1일부터. 따라서 임창용은 144경기의 절반인 72경기에 나설 수 없다. KIA의 시즌 73번째 경기는 6월 24일 마산 NC전이다. 임창용은 이때부터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괌에서 개인 훈련 중인 임창용은 28일 저녁에 귀국할 예정이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