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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블락비와 비투비가 감성을 공략했다.
블락비와 비투비는 28일 0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나란히 신곡을 공개했다. 블락비는 싱글 '몇 년 후에'로, 비투비는 미니 8집 '리멤버 댓'(Remember That) 타이틀곡 '봄날의 기억'으로 대중을 찾았다.
블락비의 '몇 년 후에'는 이별한 후의 감정을 시간의 경과에 따라 표현한 네오 소울 장르의 곡이다. 강렬한 사운드와 무대 위를 장악했던 블락비가 아픈 이별을 감성적이고 애절하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이 같은 변신에 대중은 반색하고 있다. 블락비는 가수 장범준의 신곡과 대적해 멜론을 비롯한 지니, 올레뮤직 등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비투비 역시 앞서 '집으로 가는 길', '괜찮아요'에 이은 감성 발라드 '봄날의 기억'을 선보였다. 청춘이 거치는 사랑의 단면들을 순수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비투비 보컬라인과 랩라인의 세련된 조합이 눈길을 끈다. '봄날의 기억' 역시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초 상위권으로 진입하며 달라진 위상을 입증해 냈다.
이처럼 바야흐로 봄을 맞아 신나는 댄스가 아닌 감성 발라드로 돌아온 블락비, 비투비에 음악팬들은 즐겁다.
[사진 = 세븐시즌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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