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커스]기억해 3월 28일…신곡들 쏟아져 귀 호강한 날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28일, 신곡들이 쏟아졌다.

이날 0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그룹 블락비, 비투비, 가수 전효성, 걸그룹 오마이걸, 가수 샘김의 신곡이 공개됐다.

블락비는 리드싱글 '몇 년 후에', 비투비는 미니 8집 '리멤버 댓'(Remember That) 타이틀곡 '봄날의 기억'을 발표했다. 전효성은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물들다 : Colored' 타이틀곡 '나를 찾아줘'로 출격을 예고했고, 오마이걸은 세 번째 미니앨범 '핑크 오션'(Pink Ocean) 타이틀곡 '라이어라이어'(LIAR LIAR)를 공개했다. 샘김은 데뷔 앨범 '마이 네임 이즈 샘'(My Name Is SAM)으로 첫 발을 뗐다.

블락비의 '몇 년 후에'는 이별한 후의 감정을 시간에 경과에 따라 표현한 네오 소울 장르의 곡으로, 지코가 직접 프로듀싱했다. 강렬함을 버리고 감성적으로 이별을 노래하며 변신을 꾀했다.

비투비는 앞서 '집으로 가는 길', '괜찮아요'에 이은 감성 발라드 '봄날의 기억'을 통해 청춘이 거치는 사랑의 단면들을 순수한 시선으로 그려냈는데, 비투비 보컬라인과 랩라인의 세련된 조합이 눈길을 끈다.

댄스와 강렬함을 내려 놓고 감성을 공략한 블락비 비투비에 이어 전효성은 '관능 청순섹시'를 전면에 내세웠다. 전효성은 강렬한 어쿠스틱 피아노가 리드하는 하우스비트 댄스곡 '나를 찾아줘'에 강렬한 섹시 퍼포먼스를 겸비해 출격한다.

오마이걸은 밝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돌아왔다. 유럽 유명 작곡가 군단과 오빠 그룹 B1A4 진영이 참여한 이번 앨범 타이틀곡 '라이어라이어'는 소녀의 마음을 핑크 빛 바다 고래로 비유해 발랄하고 순수하다. 청량하고 시원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팝 댄스곡이다.

안테나뮤직 프로듀서 유희열이 키워낸 샘김은 엄마에 대한 사모곡 '돈트 워 마마'(Don't Worry MaMa)로 대중을 저격했다. 엄마의 편지글로 시작한 이 곡은 샘김의 답장으로 마무리 되면서 따뜻한 봄날 가족을 돌아보게 만든다.

모두 이날 0시 공개됐다.

[사진 = 세븐시즌스, 큐브엔터테인먼트, TS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 안테나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