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이 대표팀 전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태국과의 평가전을 마친 대표팀 선수단 일부는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태국전을 마친 기성용은 오는 9월 월드컵 최종예선이 시작되는 것에 대해 "이번 2경기를 잘해서 만족한다"며 "지금까지 잘해왔기 때문에 걱정하지는 않는다. 항상 그랬던 것 처럼 한국 축구는 아시아 정상에 위치해 있다. 선수들이 부상없이 계속 경기를 준비해 나가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군사훈련으로 인해 오는 6월 예정된 스페인과 체코를 상대로 치르는 평가전에는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최종 예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6월 평가전은 못뛴다. 9월에 있을 최종예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일본 이란 호주 같은 강팀과 같은 조에서 경쟁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것에 대해선 "최종예선을 경험해 봤고 어느팀을 만나도 쉬운 팀은 없다. 이번에 더욱 어려운 조가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면서도 "상대팀들이 한국을 두려워할 것 이다. 지금까지 잘해왔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팀 스완지시티(잉글랜드)의 감독 교체설에 대해선 "감독이 교체될 수도 있고 여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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