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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킹스맨2’의 타이틀이 ‘골든 서클(The Golden Circle)’로 확정됐다고 27일(현지시간) 엠파이어 메거진이 보도했다
‘킹스맨’ 1편의 타이틀은 ‘시크릿 에이전트’였다. 골든 서클이 빌런 역을 맡은 줄리안 무어가 이끄는 조직인지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테런 에저튼(에그시 역)이 할리 베리가 이끄는 미국의 정보국과 팀을 이루는 스토리가 전개될 전망이다.
매튜 본 감독은 속편 연출을 앞두고 걱정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속편 연출을 원했는지 잘 모르겠다. 나는 빌런에 걱정이 많았다. 스파이 영화에서는 빌런이 중요하다.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전체 스토리가 떠올랐고, 새 빌런의 플롯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사무엘 잭슨은 리치몬드 발렌타인 역을 맡아 빼어난 악역 연기로 흥행에 힘을 실었다. 그는 폭력을 즐기지 않았고, 피를 보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잊을 수 없는 악역 연기를 소화했다.
다행스럽게도 속편의 빌런은 연기파 배우 줄리안 무어다. 그는 지난해 ‘스틸 앨리스’로 4전 5기 끝에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킹스맨2’는 올 여름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사진 제공 = 20세기 폭스,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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