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팬들과 가을을 즐길 준비가 되어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28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미디어데이& 팬페스트에 참석해 정규 시즌 각오를 밝혔다.
두산은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1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시즌을 3위로 마무리한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서부터 한국시리즈까지 넥센, NC, 삼성 이라는 강팀들을 물리치며 ‘업셋’ 우승을 일궜다.
올 시즌을 앞두고 ‘타격 기계’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중요 전력을 잃었지만 두산은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해 2연패를 이룬다는 각오다.
김 감독은 “올 시즌 목표는 역시 우승이다. 올 가을 팬들과 즐길 각오가 되어있다”고 짧고 굵게 대답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해 우승팀이니 당연히 다시 우승을 노린다. 우리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를 잘했다. 2연패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태형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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