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열정이 상식을 뛰어 넘는 시즌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은 28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미디어데이& 팬페스트에 참석, 올시즌 각오를 밝혔다.
SK는 불과 1년 전 미디어데이까지만 해도 삼성 대항마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성적은 실망스러웠다. 69승 2무 73패에 그치며 가까스로 5위에 턱걸이했다.
올시즌을 앞두고는 시즌 전 평가가 달라졌다. 주축 불페투수이던 정우람과 윤길현이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로 떠났기 때문.
김용희 감독은 지난해 미디어데이를 먼저 언급했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이 자리를 통해서 좋은 야구를,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는데 지키지 못했다"며 "그 이후에 나와 선수들 모두 많은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슬로건인 불광불급이라는 말처럼, 미치도록 한 번 뛰어 보겠다. 노력하고 준비했던 것들을 보여드리면서 열정이 상식을 뛰어 넘는 시즌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김용희 감독.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