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김)재호 주장이 내년에도 이 자리에 앉게 하겠다”
오재원은 28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 참석해 우승자의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팀 두산 베어스는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앞줄 가운데 자리를 배정 받았다. 이 자리는 매년 우승팀이 앉는 자리로 지난해까지 삼성 라이온즈가 자리를 지키다 올 시즌부터 두산이 앉게 됐다.
팀을 대표해서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오재원은 “제가 오늘 김재호 주장을 대신해서 나왔는데 영광스럽게도 이 자리에 앉게 됐다”며 “올 시즌도 우승해서 내년에 김재호 주장이 내년 미디어데이 때 이 자리를 지킬 수 있게 하겠다”고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오재원은 지난 시즌 120경기에서 115안타 59타점 11개의 홈런을 치며 타율 0.280을 기록해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시즌을 앞두고 두산과 4년 간 38억원의 규모로 FA 계약을 체결해 다시 한번 두산 유니폼을 입고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오재원.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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