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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강지환이 노숙자로 첫 등장했다.
28일 밤 50부작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첫 회가 방영됐다.
첫 장면에선 2010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갔다. 강기탄(강지환)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왔다.
"복잡해 보이지만 세상에는 단 두부류의 인간들만 존재한다. 최상위에서 군림하는 1% 선택 받은 자들과 그들의 지배를 받는 나머지 99%의 사람들."
이어 노숙자 신세인 강기탄이 지하철에서 구걸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파격적이었다. 강지환은 완벽하게 노숙자로 분한 모습. "지금 나의 자리는 더이상 추락할 곳이 없는 인간계의 가장 초라한 밑바닥이다"란 내레이션이 흘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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