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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미네소타가 승리했다. 박병호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맥케니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서 6-4로 이겼다. 선발라인업에서 빠진 박병호는 대타, 대수비, 대주자로도 투입되지 않았다. 재활 중인 피츠버그 강정호 역시 결장.
피츠버그가 1회말 1사 후 맷 조이스의 우월 솔로포로 앞서갔다. 그러자 미네소타는 2회초 1사 후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우전안타에 이어 D.J. 힉스의 우월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바이론 벅스턴의 중전안타에 이어 2사 후 오스왈도 아르시아의 1타점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피츠버그는 3회말 2사 후 존 제이소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맷 조이스의 1타점 우월 2루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마이클 모스의 중월 2루타, 콜 피구에라, 크리스 스튜어트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대니 오티즈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다시 앞서갔다.
미네소타는 6회초 힉스, 존 라얀 머피, 대니 산타나가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미겔 사노 타석에서 상대 폭투로 1점을 만회했다. 8회초에는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테너 잉글리쉬가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산타나의 번트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다니엘 펠카가 역전 우중월 스리런포를 쳤다.
미네소타 선발투수 타일러 더피는 4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어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산타나가 3안타 1타점, 다니엘 펠카가 1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게릿 콜은 4⅔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5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조이스가 2안타 2타점 1득점, 모스가 2안타 1득점, 오티즈가 1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박병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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