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시애틀)가 경기 막판 출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시범경기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4-4 동점이던 7회말 넬슨 크루즈 대신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고, 2타석을 소화했다. 안타를 치지는 못했다. 시즌 46타수 11안타 타율 0.239.
이대호는 4-4 동점이던 7회말 크루즈 대신 선두타자로 등장, 존 랜난을 만났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82마일 체인지업을 공략,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6-4로 앞선 8회말에는 1사 1,2루 찬스서 피터 모이란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S서 3구 77마일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지명타자로 경기를 마치면서 수비를 소화하지는 않았다. 시애틀은 캔자스시티에 6-4로 이겼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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