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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수습기자] LA 다저스 ‘몬스터’ 류현진이 다시 불펜 투구를 갖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다가오는 수요일 불펜 투구를 가질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류현진이 불펜 투구에서 합격점을 받으면 다음 주 라이브 피칭을 통해 타자들을 상대 할 것’이라며 자세한 일정을 보도했다. 이어 ‘류현진이 라이브 피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도 LA로 돌아갈지 아니면 스프링 캠프에 남아 훈련을 재개할 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정규시즌이 시작되고 6~7주 정도 뒤 복귀가 예상된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5월 둘째 주쯤 돌아오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쉰 류현진은 정해진 재활 일정에 따라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하반기 캐치볼을 시작으로 올 해 다저스의 스프링 캠프에 합류했다. 2월부터 불펜 피칭을 소화한 류현진은 실제 타자를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까지 앞으로 소화 할 예정이다.
류현진의 복귀에 대해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5월 복귀는 비현실적”이라며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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