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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퇴진 압박에도 다음 시즌 팀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벵거는 28일(한국시간) EPSN을 통해 “다음 시즌에도 아스날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는 팀에 100% 헌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일을 할 때 모든 걸 쏟아 붓는다. 아스날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사퇴설을 일축했다.
언론과 팬들의 비난에 대해선 “환영할 만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뭐라고 하던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스날은 올 시즌 승점 55점으로 선두 레스터 시티에 승점 11점 뒤진 리그 3위에 머물러 있다.
벵거는 “사람들의 생각은 나의 관심사가 아니다. 나는 아스날의 경기력에만 집중하고 있다. 내가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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