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새 마스코트 공개' 등 다양한 개막전 행사 실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오는 4월 1일 오후 7시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개막전에 앞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알리는 DJ의 공연을 시작으로 서예가 모구라씨가 그라운드에 펼쳐진 대형 스크린에 고척 스카이돔에서 새 시대를 여는 넥센 히어로즈의 비젼과 각오가 담긴 '영웅 백년 대계'를 붓글씨로 쓰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어 개막 오프닝 영상물 상영과 DJ 퍼포먼스, 화려한 조명 쇼 등 본격적인 개막 기념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넥센 히어로즈 응원가 '영웅 출정가'와 '꿈이여 하나가 되자'를 부른 밴드 '크라잉 넛'이 이번 시즌을 위해 새롭게 제작한 응원가를 그라운드 공연으로 선보인다.

1루 응원단상에서는 마스코트 턱돌이, 동글이에 이어 고척 스카이돔을 모티브로 해 만든 세 번째 마스코트 돔돔이를 공개한 후 마스코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개막전 시구를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마운드에 오르며, 애국가는 구로구 소년소녀 어린이 합창단이 제창한다.

경기 전 오후 5시부터 B게이트(1루 출입구)에서 선수단에 전하는 '팬 응원 메시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B게이트(1루 출입구)와 C게이트(중앙출입구)에서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영웅 프리티셔츠'를 배포하고, 경기 중에도 1루 측 관중들을 대상으로 배포한다.

한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개막 3연전 동안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영웅 프리티셔츠', 괌‧사이판 4인 4박 숙박권, 건강 검진권, 선글라스 상품권 등 총 1억 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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