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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강릉에 금의환향했다.
2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김숙과 고향인 강릉으로 여행을 떠난 윤정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정수의 외삼촌 덕에 공짜로 칼국수를 먹은 김숙은 "돈 좀 쓰고 싶은데 왜 돈을 못 쓰게 하지?"라고 강릉에서의 윤정수 파워를 놀라워했다. 이에 윤정수는 "2만 원을 쓸 일이 없네. 이게 종이네 종이야 진짜"라며 으스댔다.
그러자 김숙은 "오빠랑 있으니까 강릉을 다 얻은 것 같네. 결혼 후 처음으로 5개월 만에 오빠가 자랑스러워 보여"라고 극찬했다.
강릉에서의 윤정수 파워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윤정수는 자신을 알아본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고, 이를 본 김숙은 "강릉의 대통령 윤정수. 와 사람들 다 나와서 인사하고 막"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 와중에도 윤정수는 주민들과 끊임없이 인사를 나눴고, 김숙은 "사람이 커 보인다. 180cm처럼 보인다. 우와 세상을 다 가진 남자"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이것은 새발의 피.
시내로 들어서자 수많은 인파들이 윤정수를 보기 위해 몰려나왔다. 소녀들은 소리를 질렀고, 길거리 사람들은 물론 가게 안의 사람들까지 밖으로 나와 윤정수에게 손을 흔들었다. 이날 윤정수의 인기는 아이돌 못지않았다.
이에 윤정수는 "이렇게까지 시민들이 나를 반겨주는 모습에 나는 감사했고 너무 놀라웠다. 체육인이라면 금메달? 연속 금메달 정도 느낌이었다"는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개그맨 윤정수-개그우먼 김숙. 사진 =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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