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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전 아나운서 김현욱이 사업 스토리를 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 토크 호박씨' (이하 '호박씨')에서는 김현욱의 PC방 사업 성공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김현욱에 과거 아나운서 시절 당시 동업을 했던 것을 물었고, 김현욱은 "동업이 금지되어 있다. 그래서 투자는 내가 하고, 명의는 어머니였다"고 해명했다. 김현욱은 첫 사업으로 PC방을 개업한 바 있다.
이어 김현욱은 "그때 당시 아나운서 월급이 200만 원정도 였다. 그런데 PC방 한 달 수입이 7~800만 원 이었다"고 밝혔고, 팽현숙은 "그래서 다들 프리선언을 하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현욱은 "1년 정도 잘 되다가 친구가 도와줬는데 아나운서 활동으로 바쁠 테니 자기한테 넘겨달라더라. 그래서 친구한테 PC방을 넘겨주고 양곱창 가게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 사업이 성공을 해 사업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팽현숙은 "난 첫 사업이 망했다. 지인이 여수에 도자기가 많으니까 네가 납품하라고 해 솔깃해서 사업을 시작했다"라며 "예술 작품은 부르는 게 값이다. 그래서 그 당시 1억 원을 대출받아 가게를 열었다. 돈을 한방에 벌 수 있다길래 바로 시작했는데 6개월간 손님이 없었다. 그러다 첫 손님으로 한 중년 남자분이 오셨는데 도자기에 대해 물어보시더라. 돈 벌 생각만 했지 도자기에 대해 몰라 설명을 못 해드렸더니 '당신은 틀려먹었다. 왜 돈을 쉽게 벌려고 하냐. 당신은 그래서 망한 거다'라고 꾸짖어 바로 접었다"고 전했다.
['호박씨' 김현욱, 팽현숙.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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