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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은골로 캉테가 데뷔골을 터트린 프랑스가 러시아를 완파하며 유로2016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프랑스는 30일 오전(한국시간)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펼쳐진 평가전에서 러시아에 4-2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네덜란드 원정서 3-2로 승리했던 프랑스는 A매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프랑스가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리즈만의 패스를 캉테가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한 프랑스는 전반 38분 지냑의 헤딩골로 한 골을 더 달아났다.
후반 들어 러시아가 반격에 나서면서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프랑스는 후반 11분 코코린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며 추격을 당했다. 그러나 교체로 들어온 드미트리 파예의 프리킥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하지만 러시아는 후반 23분 지르코프의 득점으로 다시 프랑스를 압박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36분 프랑스의 코망이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리며 무너졌다. 승기를 잡은 프랑스는 2골 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내며 4-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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