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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콜롬비아가 에콰도르에 완승을 거두며 월드컵 남미예선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콜롬비아는 30일 오전(한국시각) 콜롬비아 바랑퀼라에서 열린 2018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6차전에서 에콰도르에 3-1로 이겼다. 콜롬비아는 이날 승리로 3승1무2패(승점 10점)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월드컵 남미예선 선두에 올라있던 에콰도르는 4승1무1패(승점 13점)를 기록하며 이번 예선 첫 패배를 당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콜롬비아는 전반 15분 바카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바카는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에콰도르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콜롬비아는 후반 3분 페레즈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페레즈는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에콰도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콜롬비아는 후반 22분 바카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쇄기를 박았다. 바카는 구아드라도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볼을 골문앞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반격에 나선 에콰도르는 후반 45분 아로요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콜롬비아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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