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의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5월 개봉 확정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명민이 스크린에 돌아온다.

김명민 주연의 영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 제작 콘텐츠케이 배급 NEW)가 5월 개봉을 확정 짓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마치 광고를 연상케 하며 영화 속 캐릭터를 재치 있게 담아냈다. 또 카피마다 '특별'이라는 단어를 붙여 영화 제목인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별한 놈들은 특별하게 모셔주마"라는 강렬한 카피에 이어 등장하는 필재(김명민)의 "빤쓰까지 싹 벗겨줄게"라는 비장한 내레이션이 그의 집요한 성격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표정만으로도 가장 억울한 놈임을 증명하는 사형수 순태(김상호), 그의 정 반대의 삶을 사는 듯한 여사님(김영애)가 등장해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는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의문의 편지를 받은 뒤 세상을 뒤흔들었던 '대해재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우를 추적하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로 오는 5월 개봉된다.

[영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 예고편 캡처.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