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도광우(진태현)가 자가당착에 빠졌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 도도그룹 계열사 사장인 도광우는 변일재(정보석)을 이용하려다 오히려 덫에 빠졌다.
1, 2회 방송에선 아버지를 향한 지독한 자격지심에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자 살인교사도 서슴지 않는 도광우의 악행이 그려졌다.
도광우는 이국철(이기광)의 부모가 운영하던 병원을 빼앗기 위해 변일재를 이용해 국철의 부모를 죽였다. 그 결과 도도그룹에서 가장 중요한 지주회사 도도제약의 사장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권력까지 억은 도광우는 무서울 것이 없었다. 태연히 "국철이 살아있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라고 내뱉으며 국철을 향한 살의를 드러냈다. 변일재에겐 노골적으로 병원을 팔라는 얘기를 건넸지만 오히려 자신의 치부로 공격을 받았다.
도광우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위해선 물불 가리지 않는 성향에 방해물은 어떤 방식으로든 없애는 절대 악인의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국철이 강기탄(강지환)으로 대변신하며 극의 흐름을 바꿀 것이 예고된 가운데 중심 사건에 영향을 미칠 도광우의 행보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