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김숙 집 인사 안 간다, 의사형제 등 집안 좋아서 민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가상결혼 생활 중인 개그우먼 김숙의 가족을 만나지 못한 이유를 털어놨다.

윤정수는 최근 TBS 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배기성의 힘내라 2시'에 출연해 "얼마 전 외삼촌 가족에게 김숙을 소개해줬다"며 출연 중인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을 언급했다.

이에 DJ 배기성은 "드디어 상견례냐? 김숙의 집에는 언제 인사를 갈 예정이냐?"고 물었고, 윤정수는 "거긴 안 간다"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이어 윤정수는 "김숙이 집안을 오픈하지 않는다. 워낙에 예민한 집안이기 때문"이라며 "김숙의 형제 중에 의사가 있는 등 집안이 좋아서 내가 소개 받기에 민감한 부분이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 윤정수는 "부자가 3대를 못 간단 말이 있지 않나? 만약 내가 장가를 가면 다음 대부터 김숙 집안의 어려운 삶이 예측된다"고 셀프디스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왼쪽)와 김숙.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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