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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여배우 장쯔이와 한동안 연애설이 돌았던 싸베이닝이 캐나다인과 결혼했다.
중국 CCTV 사회자를 맡고 있는 싸베이닝(40)이 지난 28일 캐나다 국적의 리사와 베이징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시나닷컴, 신화망 등이 29일, 30일 전했다.
북경대 법대를 졸업하고 CCTV에서 법률 프로 진행을 맡기도 했던 싸베이닝은 현재 예능프로 전문 사회자로 활동하고 있다. 장쯔이가 성 스캔들로 한창 수세에 몰렸을 때는 싸베이닝과의 열애설이 터지며 한때 결혼설이 나돌기도 했다.
이번에 싸베이닝과 결혼한 리사는 중국어 이름이 리바이(李白)이며 싸베이닝과는 재혼한 것이라고 시나 연예에서 전했다. 그녀는 전에 중국의 한 기업가와 결혼했지만 이혼한 뒤 싸베이닝과 새로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싸베이닝이 진행하는 중국 CCTV '금일설법' 측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싸베이닝의 결혼을 축하한다는 인사를 전했으며 싸베이닝 역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2월 북중 접경 지역의 백두산에 스키 여행을 다녀오면서 연애 사실이 외부로 처음 알려졌다. 리사는 캐나다 모 기업가의 딸로 가수 활동 경력이 있다.
[싸베이닝과 재혼한 리사. 사진 = 시나 연예]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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