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수원FC의 연간회원권 판매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원FC는 30일 지난 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연간회원권 판매가 9천500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실업리그 출신으로는 최초로 K리그 클래식에 승격한 수원FC로서는 연간회원권 판매에 돌입한지 불과 3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수원시민과 지역단체, 기업 등이 한마음 한 뜻으로 연간회원권 구매에 적극 동참한 것으로 특히 지역 내 4개 구청과 산하기관을 비롯해 농협수원유통센터, 전통시장 상인회 등 지역 단체에서 연간회원권 구매에 힘을 보탰다.
또한 수원FC가 챌린지 무대에서 보여준 ‘막공’의 축구스타일과 클래식 무대에서 무패행진을 이어오며 축구팬들에게 보여준 기대이상의 경기력과 함께 ‘깃발전쟁’으로 불리는 새로운 더비의 탄생,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승부욕 등이 축구팬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수원FC 선수단은 지역 내 4개 구청을 순회하며 팬 사인회를 열었고, 소외계층 축구클리닉 등을 전개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연간회원권을 구매한 시민 여러분, 유관기관, 기업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한 뒤 “수원FC가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력과 지역밀착형 팬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는 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수원FC는 오는 4월 3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K리그 클래식 첫승에 도전한다.
[사진 = 수원 시청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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