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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나래바(bar)'를 찾은 손님을 맞는 게스트룸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최근 진행된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 녹화에 출연해 자신의 집에 있는 게스트룸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본격적인 인테리어에 앞서 박나래는 손님들과 함께 술을 즐기기 위해 만들었다는 일명 '나래바' 시설과 한 번 들어오면 강제로 자고 가야한다는 게스트룸을 소개했다.
나래바에는 각종 술과 음식이 풍성하게 놓여있었지만, 게스트룸은 각종 짐 더미로 가득해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심지어 곰팡이까지 발견돼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또 "저 방은 잠그는 기능이 밖에만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는 MC들의 농담에, 박나래는 "방문에 열쇠를 꽂은 다음 그 채로 잘라버린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나래의 집을 직접 방문한 경험이 있는 패널 개그우먼 홍윤화는 "나래바에서 술을 먹은 뒤 무조건 저 방에서 자고가라고 한다"며 "누워서 자는 척 하다가 술에 취한 박나래 몰래 집에서 빠져나온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박나래는 "손님들에게 술이나 여흥으로 다 만족시켜 줄 수 있는데, 잠자리만큼은 부족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라며 인테리어를 의뢰한 이유를 밝혔다.
'헌집새집'은 3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나래.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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