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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리키김 아내 류승주가 입담을 뽐냈다.
류승주는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 녹화에서 "태린, 태오, 태라 세 아이의 임신 기간 중 지독한 입덧에 시달렸다"며 "특히 가장 못 참는 것은 냄새였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 태린이를 임신했을 당시 공연 도중 상대 배우와 싸우는 신이 있었다"며 "그런데 입 냄새가 심하게 나는 상대 배우를 참을 수 없어 대본에도 없었는데 뺨을 때렸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공연을 연출했던 감독이 '오늘 제일 좋았다'고 말해 무사히 넘어갔다"고 덧붙였다.
이에 함께 출연한 성대현은 "공연 도중에 그럴 정도면 실제로 남편한테는 얼마나 심했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승주는 과거 리키김이 류승주의 요리 실력에 대해 "가장 기본적인 김치볶음밥도 토할 것 같을 정도로 맛이 없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 "나는 요리를 굉장히 잘한다. 리키김이 이상한 사람이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에 김환 아나운서는 "요리를 못하는데 이렇게 뻔뻔하기까지 한 아내는 처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1일 밤 11시 10분 방송.
['자기야' 류승주.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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