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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한씨름협회가 관리단체에서 해제된다.
대한체육회는 30일 "대한씨름협회를 관리단체에서 해제키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월 27일 제17차 이사회에서 각종 분쟁, 재정악화, 원만한 체육단체 통합 차질 우려 등의 이유로 대한씨름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했고, 약 2개월 간 씨름협회 사무 행정 전반을 관리위원회가 처리해왔다.
대한체육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지난 11일 전국씨름연합회와 통합창립총회를 개최하여 통합 대한씨름협회로 출범하였고, 박두진 전 한보씨름단 감독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협회 운영이 정상화되어 대한씨름협회를 관리단체에서 해제키로 결정했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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