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th JIFF' 폐막작, 류승완作 '죽거나 혹은…' 디렉터스컷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폐막작은 류승완 감독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선정됐다.

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The 17th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17th JIFF')가 진행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개막작으로는 로베르 뷔드로 감독의 '본투비 블루'다"라고 전했다. '본투비 블루'는 재즈 음악사에 새겨진 트럼펫 연주자 쳇 베이커의 일생 중 1960년대를 다루는 작품으로, 에단 호크가 열연을 펼친 음악 영화다.

또 폐막작은 류승완 감독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지난 2000년 류승완 감독의 데뷔작이기도한 이 작품은 폐막작으로 선정돼 새롭게 재편집된 디렉터스컷으로 상영된다.

한편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주 지프라운지 내 야외상영장 및 CGV 전주고사, 메가박스 전주 등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류승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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