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자신감을 보였다.
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The 17th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17th JIFF')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올해 한국 단편은 600여 편에서 20여 편의 작품이 선정됐다"라며, "'12번째 보조사제'처럼 단편으로 시작해 상업영화로 발전할 수 있는 작품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14년 상영된 '12번째 보조사제'는 장편 '검은 사제들'로 완성돼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만큼 전주에서 선정되는 단편 중에는 산업과 장르를 아우르는 시도가 포함돼있다. 올해 상영작 중에는 실험영화가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게 논의돼 반영이 이뤄졌다는 자평이다.
한편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전주 지프라운지 내 야외상영장 및 CGV 전주고사, 메가박스 전주 등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검은 사제들'-'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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