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리·김동완·최재림,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전체 캐스팅 공개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미국의 셰익스피어라고도 불리며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에드거 앨런 포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뮤지컬. 불멸의 작곡가 에릭 울프슨의 유작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배우 마이클리, 김동완, 최재림은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암울한 삶을 살아야 했던 천재 작가 에드거 앨런 포 역 맡아 광기, 환희, 열정, 고뇌 등 심리적 변화와 갈등을 보다 입체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수형, 정상윤, 윤형렬은 에드거 앨런 포의 라이벌 그리스월드 역으로 확정됐다. 남성미 넘치는 카리스마와 울림있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가득 채울 풍성한 무대를 예고했다.

에드거 앨런 포를 이해하고 포용해주는 첫사랑 엘마이라 역은 정명은, 김지우가 캐스팅됐고, 에드거 앨런 포의 사촌동생이자 어린 아내, 연약한 비련의 여인 버지니아는 오진영, 장은아가 연기한다.

모성애가 강하나 병약하여 일찍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에드거 앨런 포의 엄마 엘리자베스 역은 최윤정, 안유진이 출연하며 그리스월드를 따르는 비열한 인물 레이놀즈 역에는 최종선, 유승엽이 캐스팅 됐다.

한편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오는 5월 25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출연진. 사진 = SMG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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