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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서인국이 고양이 호동이의 대답을 들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리와 나'에서는 강호동과 서인국이 고양이 먼지, 호동이와 생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서인국과 강호동은 비만 고양이 호동이의 다이어트 작전에 나섰고, 게으른 호동이와는 다르게 활동적인 고양이 먼지를 위해 장난감을 만들어 주었다.
이어 강호동은 잠든 호동이를 보며 "호동이는 선천적으로 살이 찌는 체질 같다"고 말했고, 서인국은 "당뇨병에 걸릴 수도 있다더라. 관절염, 피부 질환도 발생할 수 있다"고 걱정했다.
이에 강호동은 "어떻게 하냐. 좀 걷게 해야 되는데"라고 말했고, 서인국은 "저녁부터 먹이고 집 안에서라도 운동을 시키자"고 제안했다.
특히 강호동은 밥을 먹고 있는 호동이를 보고 서인국에 "이걸 먹자마자 호동이한테는 엄청난 특훈이 준비되어있는데 이걸 먹자마자 졸려하고 있다"며 "넌 오늘 스파르타 300g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서인국은 강호동에 "'행복하다면 야옹해'라는 노래를 불러줄 때 고양이가 대답한다는 영상이 있다"며 호동이의 대답을 듣기 위해 노래를 불렀고, 호동이가 울음소리로 대답하자 기뻐했다.
또 서인국은 호동이를 위해 애견용 러닝머신을 준비했고, 호동이는 러닝머신에 오르자마자 적응한 먼지와는 달리 가만히 앉아있다가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강호동은 "나도 운동할 때 많이 도망 다녔다"며 공감했고, 다시 러닝머신에 오른 호동이가 서서히 움직이자 감탄했다.
['마리와 나' 서인국, 강호동.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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