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중요할 때 홈런 3방이 터진 NC가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독식했다.
NC 다이노스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한 NC는 13승 11패를, 롯데는 12승 14패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NC에서는 선발투수 이민호가 6⅔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고 이호준, 에릭 테임즈, 박석민이 홈런 한방씩 터뜨리며 승리할 수 있었다.
롯데는 1회말 1사 3루 찬스에서 짐 아두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지만 곧바로 NC는 2회초 이호준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이룬 뒤 박석민과 손시헌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지석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이종욱의 2루 땅볼로 3루주자 손시헌이 득점, 3-1로 달아날 수 있었다.
7회말 정훈이 2루수 실책으로 나가면서 기회를 만든 롯데는 대타로 나온 김상호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1점차로 따라 붙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NC는 8회초 공격에서 쐐기를 박았다. 테임즈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고 1사 후에는 박석민이 우중간 솔로 홈런을 터뜨린 것이다. NC가 5-2로 달아나는 순간이었다. 테임즈는 3경기 연속 홈런을 마크,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에릭 테임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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