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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진영(넵스)이 시즌 첫 승과 동시에 통산 5승째를 따냈다.
고진영은 1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 6429야드)에서 열린 2016 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의 고진영은 시즌 첫 승, 통산 5승째를 거뒀다.
고진영은 전반 1번홀, 3번홀, 후반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인 김민선을 1타 차로 제쳤다. 김민선은 14언더파 202타로 2위를 차지했다. 박채윤이 13언더파 203타로 3위, 홍유연이 12언더파 204타로 4위, 조정민, 이정민, 김현수, 홍란이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 시즌 3승의 박성현은 5언더파 211타,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고진영.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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