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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서현진이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봄 안방극장을 찾는다.
서현진은 2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에서 ‘그냥’ 오해영 역을 맡았다. 유쾌하면서도 짠한 기운을 선사할 예정.
‘그냥’ 오해영은 흙수저 오해영으로도 불린다. 머리도 보통, 센스도 보통, 외모도 보통인 외식사업부 만년 대리. 학창시절 동명이인 ‘예쁜’ 오해영 때문에 ‘그냥’ 오해영으로 불리며 투명인간 같은 시절을 보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홀로 우두커니 서서 무표정을 짓고 있다. 다른 사진에선 강한 바람을 맞으며 거리를 헤매는 모습.
앞서 공개된 사랑스러운 분위기와는 정반대여서 ‘그냥’ 오해영의 순탄치 않은 인생을 예감할 수 있다.
서현진은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냥’ 오해영은 ‘흙해영’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평범한 여자다. 그래서 많은 20, 30대 여성들의 공감을 살 수 있길 바란다”며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이 울고 웃고 재미있하면서 보실 수 있게끔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 = 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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