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취리히 클래식이 악천후로 인해 54홀 경기로 축소됐다.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 루이지애나 TPC(파72, 7425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이번 대회는 1라운드부터 악천후로 인해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다. 이 여파로 2라운드에서는 일몰로 154명 중 76명이 18개 홀을 온전히 돌지 못했고 셋째 날에는 2라운드 잔여 경기 후 우천으로 인해 3라운드가 아예 시작되지도 못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재개될 3라운드도 천둥, 번개와 비를 동반한 악천후로 인해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하자 대회를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해 치르기로 결정했다. 잔여경기는 2일 밤부터 재개된다.
한편 안병훈(CJ그룹)은 이날 6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1개를 잡아내며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6타 공동 10위. 노승열(나이키골프)은 7번 홀까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공동 14위에 위치했다.
[안병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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