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ALTAR BOYZ - 알타보이즈'(연출 구소영)가 오는 6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8년만에 더욱 트렌디 해져 돌아오는 뮤지컬 '알타보이즈'에는 박한근, 전역산, 김대현, 이창용, 문장원, 우찬, 이해준, 이이경, 이민재, 박광선(울랄라세션), 용석(크로스진)이 출연할 예정이다.
콘서트 이상의 열기와 열정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며 공연시작 6주만에 3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2006년, 2007년 2년 연속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힌 바 있다.
특히 배우 주원을 비롯한 김무열, 송용진, 한지상 등 최근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은 모두 과거 '알타보이즈'에 출연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뮤지컬 계에서는 스타 등용문으로 꼽히는 작품 이기도 하다.
극 중 '알타보이즈'의 리더로 멤버들과 관객간의 소통을 통해 작품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어갈 매튜 역에는 이해준, 이이경, 울랄라세션 박광선이 캐스팅 됐다. 순수하고 다정한 감성을 지닌 마크 역에는 박한근, 문장원이 더블 캐스팅 됐다.
거칠어 보이는 갱스터이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무한 매력의 소유자, 귀여운 악동 루크 역은 김대현이 연기하고 아이돌그룹 크로스진 용석이 뮤지컬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알타보이즈 멤버 중 가장 예의 바른 멤버로 극을 드라마틱하게 이끌어 나가는 라틴소년 후안 역은 전역산, 우찬이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익살맞은 유머감각과 모든 것을 포용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이방인 에이브라함 역에는 이창용과 이민재가 캐스팅됐다. 이창용은 2006년 '알타보이즈' 초연 당시 에이브라함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해 8년만에 또 다시 같은 배역으로 무대에 오른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7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알타보이즈'. 사진 = 아츠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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