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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소중한 여인'(가제, 감독 이안규 제작 영화사 소중한 배급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이 모든 촬영을 끝마쳤다.
'소중한 여인'이 지난 1월 28일 촬영을 시작해 지난달 28일 총 56회차로 모든 촬영을 마무리했다.
극 중 기업형 폭력 조직의 2인자 나현정 역은 김혜수, 나현정과 함께 조직을 이끌어가는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은 이선균, 이들과 위험한 게임을 시작하는 최검사는 이희준, 재철파의 보스 김회장은 최무성이 맡았다.
여기에 '태양의 후예'에서 진구의 총애를 받는 김일병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김민석과 영화 '무뢰한', '쎄시봉'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예 오하늬가 각각 주환과 웨이로 등장해 연기파 배우와 충무로 기대주가 함께한 막강 라인업을 완성했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안규 감독은 "먼저, 김혜수 배우가 맡은 나현정 캐릭터는 서로가 깜짝 놀랄 정도로 캐릭터에 대한 해석이 일치해 처음부터 함께 같은 인물을 꿈꾸며 같이 만들어간 인물"이라며 "베테랑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며 많이 배웠고 무엇보다 감독이 해야 할 고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믿음을 준 것에 감사하다"고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김혜수는 "나에게는 너무나 강렬한 작업이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도 새롭고 신선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기존에 맡았던 캐릭터들과 달리 굉장히 색다른 상훈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어 재미있었고 개봉이 기다려지는 작품"이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이희준은 "액션 느와르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누구 하나 다치지 않고 무사히 촬영을 마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으며, 최무성은 "강렬하고 여운이 남는 멋진 범죄액션 느와르 작품이 될 것이라 믿는다.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드릴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며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민석과 오하늬는 "평소에 존경하던 멋진 선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현장에서 많은 것을 배운 잊을 수 없는 작품"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소중한 여인'은 새로운 삶을 꿈꾸는 조직의 실세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향한 마음으로 밑바닥부터 올라온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그들 때문에 파멸의 위기를 맞은 최검사(이희준)를 둘러싼 범죄액션 느와르 영화로 올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소중한 여인'의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 오하늬, 김민석, 최무성(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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