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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꿈을 이룬 소녀들이 상큼하게 돌아왔다.
아이오아이는 4일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앨범 ‘Chrysalis’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타이틀곡 ‘Dream Girls’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우선 시선을 사로잡은건 센터 전소미다. 전소미는 에너지넘치고 발랄한 매력으로 우선 아이오아이의 매력을 극대화시켰으며 다른 멤버들 역시 연습생 티를 벗고 완전히 ‘프로’로 거듭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여성스러우면서도 순수한 느낌을 강조해 남심을 흔들었다. 11명 각각 다른 콘셉트와 매력으로 보는 재미를 선사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Dream Girls'는 제시의 '쎈언니', Lucky J의 '들리니', 'No Love', 배치기 '왈칵'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프로듀서 Famousbro와 작곡가 바울이 공동작곡하고 Famousbro 작사했다. 특히 임나영과 최유정이 랩작사를 맡은 곡으로 트랩이 가미된 팝 댄스곡이다.
또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면 언젠가 그 꿈이 이뤄질 수 있다는 밝고 희망적인 메세지가 담겨있어 눈길을 끌며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Dream Girls'는 통통 튀는 Synth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이 듣는 내내 기분을 업 시켜주는 곡으로, 다양한 구성으로 나뉘어 팀으로서는 물론 멤버 개개인의 매력까지 느낄 수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신나게 들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아이오아이의 데뷔앨범 'Chrysalis'는 타이틀곡 'Dream Girls'를 포함해 'I.O.I(Intro)', '똑똑똑', 'Doo Wap' 4곡의 신곡과 아이오아이 버전의 'Pick Me', 'Crush', '벚꽃이 지면' 3곡까지 총 7곡으로 구성된 미니앨범이다. 주요 앨범 작업에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내고 결정하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담아낸 '진짜' 아이오아이의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금일 데뷔앨범을 발표한 아이오아이는 5일 오후 4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 데뷔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 = ‘드림걸스’ 뮤직비디오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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