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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고현정이 조인성과 드라마 '봄날' 이후 10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제작발표회가 4일 오후 2시 노희경 작가, 홍종찬 감독, 배우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고두심, 고현정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됐다.
고현정은 "조인성 씨가 많이 달라졌다. 연기로 만난 거는 거의 10년 정도 된 거라서. 굉장히 노력했구나 느낄 수 있었다. 언제봐도 기분 좋은 배우니까.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다만 "달콤한 장면을 연기할 땐 쑥스럽기도 했다"며 수줍게 웃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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