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심수창이 최악의 투구 끝에 강판됐다.
심수창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아웃카운트 하나 못 잡으며 1피안타(1피홈런) 3볼넷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공은 23개 던졌다.
심수창은 경기가 시작하자 볼을 남발했다. 1회말 3타자 연속으로 볼카운트 3-0에 몰리며 모두 볼넷을 허용,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심수창은 4번타자 정의윤을 상대로 볼카운트 2-2 상황까지 만들었지만, 끝내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심수창은 결국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장민재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심수창.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