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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박해미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5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 에서는 박해미가 연하 남편을 자랑했다.
이날 김원희는 "센 언니의 대명사"라며 박해미와 이태원을 소개했다.
김원희는 "박해미는 결혼 22년 차, 이태원은 13년 차다. 두 분의 공통점은 연하 남편과 살고 있다. 박해미는 8살, 이태원은 4살 연하던데"라며 "오해를 많이 받으시겠다. 워낙 당당하게 사셔서 남편을 잡고 산다거나"라고 물었다.
이에 한 패널은 "그게 정말 오해일까요?"라고 물었고, 박해미는 "굉장한 오해다"라며 정색했다.
이어 이태원은 "언니 박해미는 오해다. 완전히 오해라고 할 수는 없지만"이라고 말해 박해미를 당황케 했고, "(나보다) 남편이 더 하고 싶은 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해미는 "더 나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태원은 "연하다 보니 우리가 접고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고, 김원희가 "연하라 더 세게 나오는 부분이 있나 보다"라고 하자 박해미는 "남자로서 드러내려는 게 있다. 우습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해미는 김원희가 "(남편이) 8살 연하인데 귀엽냐"고 묻자 "아직까지 에너지가 있다. 아마 50대 남자와는 다를 거다"라며 끈적하게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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