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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이봉주 아들이 할아버지에 당부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 에서는 이봉주가 장인·장모에 어버이날을 맞아 선물을 준비했다.
이날 이봉주는 '다시 태어나도 삼척의 사위가 될 거다'라는 문구가 적힌 화환을 선물했고, "우석이와 승진이가 드리라며 편지를 썼다"며 편지를 건넸다.
편지 봉투 안에 편지뿐만 아니라 15,000원이 들어 있어 감탄을 자아냈고, 이봉주는 "맛있는 거 사드시라고 넣어뒀나 보다"라고 전했다.
장인은 승진이가 쓴 편지를 읽었고, "부탁이 있다. 요즘 아버지가 술을 자주 드셔 엄마와 내가 힘들까. 제발 할아버지가 버릇 좀 고쳐달라"
장인은 이본주에 "날 보고 술버릇 좀 고쳐갖고 보내라는데?"라고 말했고, 이봉주는 "어쩌다가 한 번씩 먹는 거다"라고 변명했다.
이봉주는 제작진에 작은 애가 불안 불안하더라. 편지 쓰는데 절대 아빠는 보면 안 된다며 막았다. 한번 검열을 했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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