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등판일은 미정이다.”
한화 이글스 김광수 감독대행은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의 몸상태에 대해 전했다. 김 대행은 전날 김성근 감독의 허리디스크 수술로 불가피하게 감독대행 역할을 맡았다.
로저스는 이날 1군 선수단에 전격 합류했다. 이번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로저스는 재활 끝에 최근 퓨처스리그 경기와 자체 홍백전을 통해 감각을 조율했다.
김 대행은 “로저스가 현재 선발 마운드에 오를 준비는 다 됐다. 그러나 아직 등판일은 결정되지 않았다”라며 “애초에 알려졌던 8일 선발 등판도 확실하지 않다. 투수코치와의 상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수술을 하신 상태라 특별히 지시받은 내용은 없다. 어제(5일) 팬들이 많이 오신 경기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는데 앞으로 그런 경기가 나오지 않도록 분위기를 추스르는 게 내 역할인 것 같다”라고 감독대행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김광수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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