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의 인기 콩트 '무한상사'가 7일 방송된다. 3년 만이다.
'무한상사'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장인으로 변신하는 설정이다. 유재석 부장을 중심으로 직위가 나뉜 각 멤버들의 우여곡절 직장 생활과 눈치보기 및 아부가 은근한 풍자 속에 코믹하게 펼쳐져 매번 인기였다.
이번 '무한상사'는 지난 2013년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무한상사'는 정준하 과장이 정리해고 당하는 상황을 뮤지컬 형식을 빌려 극적으로 표현, 시청자들에게 상당한 감동과 눈물을 안겨 호평 받았다.
3년 만에 돌아온 '무한상사'는 기존에 비해 몇 가지 달라진 점이 있다. 일단 활동 잠정 중단 중인 정형돈(대리 역할)이 빠졌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노홍철, 길(사원 역할) 등으로 인해 '무한상사'의 구성원에 변화가 있게 됐다.
'무한도전' 합류 후 첫 '무한상사'인 광희가 신입으로 등장하며, '퍼펙트 센스' 특집에 출연했던 양세형이 다른 팀 직원으로 등장해 '무한상사' 멤버들과 호흡 맞춘다.
또 다른 관심사는 '무한상사'가 연속성 있는 이야기를 따르는 까닭에 극에서 빠진 정형돈, 노홍철, 길 등을 다른 멤버들이 언급할지에도 쏠린다.
특히 이번 '무한상사'는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로 정평이 난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부부가 투입돼 기대감을 높인다.
7일 오후 6시 2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