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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4차원 도전자가 출연했다.
6일 밤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육성재와 4차원 소녀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육성재는 장지선 도전자의 영상에 "귀엽다"며 미소를 지었고, 도전자를 찾아가 "영상 보고 정말 같이 하고 싶었다. 용인 살지 않냐. 나도 용인 산다. 운명인 거 같다"며 노래를 부탁했다.
이어 노래를 부르던 도전자는 육성재에 "계속할까요?"라며 물어봤고, 육성재가 "괜찮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노래를 불러 당황케 했다.
또 육성재는 도전자에 "어떤 가수를 좋아하냐"고 물었고, 도전자는 "인순이 아줌마? 아주머니를 좋아한다"며 엉뚱함을 드러냈다.
이에 육성재는 도전자에 "지금 긴장해서 그런 거냐"고 물었고, 도전자는 제작진에 "인간관계가 힘들었다. 오해도 많이 받았고, 배신도 많이 당했다. 힘들 때마다 하소연할 곳이 없었는데 음악으로 치유됐다"고 전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장지선 도전자는 리허설 중 육성재가 손을 잡자는 의견을 내자 고개를 저어 귤욕을 안겼다.
이후 무대를 앞둔 육성재는 "지금 너무 떨린다"며 긴장했고, 세 번째로 경연을 하게 된 육성재 팀은 김태우의 '사랑비'를 열창했다.
또한 육성재는 도전자의 4차원적인 안무에 폭소했고, 육성재 팀은 윤하 팀을 제치고 415점을 받아 1위에 등극했다.
무대를 마친 도전자는 육성재에 "저를 뽑아주시고, 이 자리에 서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육성재는 왕좌의 자리에 앉은 도전자 무릎에 겉옷을 벗어 덮어줘 부러움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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