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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벤 애플렉이 현재 촬영 중인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저스티스 리그’에 총괄 프로듀서로 발탁됐다고 할리우드리포터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저스티스 리그’를 만드는 과정에서 벤 애플렉의 창조적인 목소리를 더 반영하려는 의도다.
벤 애플렉은 ‘아르고’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각본가 크리스 테리오와 함께 ‘저스티스 리그’의 각본을 조율하고 포스트 프로덕션 과정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워너브러더스의 기대에 못 미치는 8억 6,400만 달러의 수익에 머물렀다. 평론가와 팬은 어두운 톤에 반감을 드러냈다.
이는 “시장의 요구”와도 대비를 이뤘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로튼토마토에서 91%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고, 역대 5번째 북미 오프닝 기록에 도전하는 중이다.
20세기 폭스가 만든 ‘데드풀’의 성공도 영향을 끼쳤다. 관객은 데드풀의 재미에 열광했다. 워너브러더스가 참고해야할 영화다.
벤 애플렉은 ‘배트맨’ 솔로무비의 각본, 감독, 주연으로 참여하는 등 DC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다. 벤 애플렉의 총괄 프로듀서 참여로 ‘저스티스 리그’가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영화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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