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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등판이 언급됐다.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2주 내에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라이브피칭을 실시했다. 라이브피칭은 타자를 타석에 세워놓고 실전처럼 공을 던지는 것이다.
라이브피칭은 불펜 피칭보다 실전에 가까운 피칭이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은 그보다 더 진화된 단계다. 장기간 재활을 소화하는 대부분 메이저리그 투수가 이 과정을 밟는다. 류현진도 예외일 수 없다. 이 과정을 소화하면서 어깨가 아프지 않아야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를 수 있다. MLB.com은 류현진이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몇 차례 소화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류현진은 최근 불펜 피칭 과정에서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 재활 스케줄이 약간 뒤로 밀렸다. 그러나 이번 MLB.com의 전망대로 재활 스케줄을 밟을 경우 6월 초~중순에는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을 수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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